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 왜?
갑자기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크게 위험하지 않은 △안구건조증, △근시, △원시, △난시 같은 굴정이상과 노안이 원인일 수 있지만 백내장과 같은 수술이 필요한 위험한 질환의 전조증상일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 원인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 원인 1) 노안
수정체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인간의 눈 속에는 카메라처럼 초점거리를 조절해주는 ‘수정체’가 존재하는데요. 수정체는 두꺼워졌다가 얇아졌다를 반복하며 초점을 맞추어 줍니다.
기계도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내구성이 줄어들 듯이 사람도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를 사용하면 할수록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져 조절능력이 떨어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을 유발하는 ‘노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노안은 TV, 스마트폰, 태블릿의 사용량 증가에 따라 40대 중반을 전후로 자주 나타나는 자연적인 안구 노화 질환입니다.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노안을 치료할 필요가 있는데 가장 흔한 노안 교정도구는 근거리용 돋보기입니다. 처음부터 도수가 높은 돋보기를 선택하면 눈 조절력이 급속도로 떨어져 노안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반드시 시력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돋보기를 사용함에도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이 사라지지 않을 경우 노안 수술도 최종적으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레이저 노안 수술을 통해 한쪽 눈은 원거리의 사물이 잘 보이도록 만들고 다른 한 쪽 눈은 근거리의 사물이 잘 보이도록 교정합니다. 수술을 하면 증상이 나아지겠지만 생활습관에 따라 안구 건강 수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평소 안구에 부담을 덜어 주는 것이 중요한데 컴퓨터,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는 40cm 이상 거리를 유지하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움직이는 장소에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어두운 곳에서 글자를 보는 것은 안구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고 여름철 강한 자외선은 백내장과 노안을 유발할 수 있으니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에 따라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 원인 2) 백내장
백내장은 앞서 알려드렸던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역할을 하는 눈 속의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는 질환으로써 신체가 노화됨에 따라서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질환입니다.
이러한 백내장은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 초기 증상은 노안과 비슷해 혼동하기 쉽습니다. 노안은 주로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침침하게 보이지만 백내장은 거의 모든 거리의 사물이 침침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눈부심이 심할 경우 빛 번짐 현상도 발생하는데 증상이 심할 경우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로 시력저하가 찾아온 느낌이 들 수 있어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안구질환입니다.
디지털 기기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을 유발하여 눈의 노화를 앞당길 수 있으며 눈의 노화 시기가 이를수록 백내장도 일찍 찾아옵니다. 또한 평소 눈이 자외선에 자주 노출된다면 눈의 노화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백내장 치료방법도 다양해졌습니다. 초기라면 약물을 점안해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고 백내장이 어느정도 진행된 경우라면 수술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백내장 수술에 쓰이는 인공수정체 또한 젊은 백내장 환자를 고려해 다양해졌는데 환자의 직업, 연령, 생활습관에 따라 인공수정체 렌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 후 돋보기나 원거리 안경을 사용할 마음이 있다면 단초점 인공수정체를 사용하며 사회활동이 활발하고 돋보기 안경 착용에 거부감이 있다면 모든 거리를 자유롭게 볼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렌즈를 사용하여 수술을 진행합니다.
따라서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이 사물의 거리에 상관없이 모든 거리에서 나타난다면 백내장을 의심 할 수 있기에 1년에 한 번 안과검진을 통해 백내장 유무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2.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 완화방법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 완화방법 1) 스트레칭
쉽고 긴급하게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양 손을 맞댄 후 10초 정도 빠르게 비벼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손바닥이 따뜻해 질 텐데요. 그때 눈을 감은 후 손바닥을 눈꺼풀 위에 가져다 지그시 눌러줍니다.
손바닥의 온기와 함께 눈꺼풀을 지그시 눌러주면 눈의 피로를 덜 수 있고 눈꺼풀 안쪽에 있는 '마이봄샘' 기름샘의 입구를 열어 그곳에서 기름이 나오면 안구의 윤활유 역할을 하기 때문에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 완화방법 2) 인공눈물
인공눈물은 큰 제품이 아닌 휴대가 간편한 작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찮다는 이유로 인공눈물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일단 한번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을 완화시켜 본 사람은 반드시 휴대하고 다니는 필수품입니다. 인공눈물은 눈물의 증발을 방지하고 눈의 조직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보존제를 함유하고 있는 인공눈물의 경우 하루 1-2방울, 하루 4-6회가 적당하고 무방부제 인공눈물 제품의 경우 하루 6회 이상 사용합니다.
2020. 03. 19 좋아봤자 얼마나 좋다고..
이상으로 눈이 침침하고 피곤한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한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힘든 안구 건강 미리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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