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 가스차는 이유 3가지와 빼는법

배에 가스차는 이유와 빼는법

복부팽만이 자주 느껴지는 경우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윗배가 불편한 경우 구역질, 속 뜨거움과 함께 ‘트림’이 자주 나오고 아랫배가 불편한 경우 ‘방귀’가 자주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냄새와 연관되어 있어 주변을 항상 의식해야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가장 확실하게 배에 가스 빼는법은 배에 가스차는 이유를 알고 그것을 치료하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3가지 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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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섬유소 과다섭취

섬유소를 적당하게 섭취하는 경우 장 청소 역할을 하며 대장에서 유산균의 숫자를 늘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하지만 무엇이든 적당한 것이 좋다고 하죠? 섬유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양배추'나 '브로콜리'와 같은 채소를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경우 배에 가스차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는 섬유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섬유소를 섭취하면 소화되지 않고 모두 몸 밖으로 빠져 나가게 됩니다. 섬유소에는 물에 녹는 가용성 섬유소와 물에 녹지 않는 난용성 섬유소 두 가지가 있는데요. '난용성 섬유소'는 장의 운동을 촉진해 배변, 배설을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한편 '가용성 섬유소'의 경우 소화가 힘들 수 있으며 우리 장에 머무는 동안에는 물에 녹아 죽과 같은 형태로 존재하게 되는데요. 이때 미생물에 의해서 발효가 일어나면서 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장건강을 위해 섬유소를 과다하게 섭취하는 사람이라면 배에 가스 빼는법으로 섭취량을 줄여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다이어트 중 고구마 섭취

만약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 고구마를 섭취하고 있다면 배에 차는 가스로 인해서 불편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고구마가 함유하고 있는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배에 가스차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아마이드는 몸 안에서 세균을 번식시키는 기능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상 발효가 발생하여 가스가 생겨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고구마는 30%이상 섬유소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분해 과정에서 가스를 많이 만들어 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평소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이며 고구마를 자주 섭취하고 있다면 배에 가스 빼는법으로 고구마 섭취량을 줄이거나 잠시 중단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담적병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담적병'이라는 질환은 배에 가스차는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위, 대장내시경, 복부초음파와 같은 의학적 검사에 아무런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복부 팽만감과 배에 가스로 인해 더부룩함을 느끼고 속쓰림, 명치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담적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담적병은 위장에 있는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하고 독소를 유발해 위점막을 손상시키면서 위의 외벽에 붙어 딱딱하게 굳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위장에 담이 쌓이면 위가 딱딱해지고 연동운동이 저하되어 복부팽만감,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배에 가스차는 이유가 담적병인 경우 초반에는 소화기 증상들이 주로 나타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두통, 어지럼증,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담적병은 간단한 자가진단법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는데요.

▶명치와 배꼽 사이가 더부룩하고 딱딱한 것이 만져지는 경우, ▶속이 자주 메슥거리고 울렁거리는 경우, ▶양치를 해도 입냄새가 심한 경우, ▶트림이 자주 나고 가스가 자주 차는 경우,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경우, ▶손과 발이 잘 붓는 경우, ▶소변의 양은 적은데 자주 마려운 경우, ▶만성피로가 느껴지는 경우 중 5가지 이상이 해당된다면 배에 가스차는 이유가 '담적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담적병이 의심된다면 증상이 심해지기 전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폭식이나 과식은 담적병의 주원인이므로 소식하는 것이 좋으며 위벽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기 위해 한약을 처방받거나 관장을 시행, 침 요법, 뜸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또한 배에 가스 빼는법으로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소화기능을 도와주는 '매실'이나 '마'를 달여서 마셔주면 복부팽만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4)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만약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배에 가스차는 이유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수 있는데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혈액 검사, 대변 검사, 대장내시경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복부 통증, 복부 가스가 발생하며 화장실에 자주 가거나 가지 않는 배변 습관의 변화가 일어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만약 배에 가스가 차는 증상과 함께 화장실에 가기 전 하복부에 경련이 일어나는 경우, ▶바늘로 콕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설사를 하는 경우, ▶대변에 끈적한 점액질이 묻어 나오는 경우, ▶가스만 차면서 변비를 호소하는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지는데요. △변비형, △설사형, △가스형으로 나누어지며 ‘가스형’의 경우 뱃속에서 소리가 나며 복부 팽창과 함께 방귀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배에 가스차는 이유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면 입원이나 수술은 필요하지 않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기 전 치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나타나고 이에 따라 복부 가스가 발생하는 경우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정신적인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항우울제가 대장 질환의 치료와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요? 과도한 긴장감으로 인해 불안, 우울, 스트레스가 발생하는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복부 가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항우울제는 긴장을 완화시켜 대장 증후군으로 인한 복부 팽만감 증상을 완화시켜 줍니다. 따라서 배에 가스 빼는법으로 심신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