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시술과정은 크게 5단계로 나누어지는데요. 일반적인 임플란트 시술기간은 3개월~ 6개월 정도이지만 각 시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따라 시술기간이 짧아지기도 하고 길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발치 후에도 임플란트 시술을 오랫동안 미뤘다면 2단계 시술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발치된 부위의 치조골이 상실되어 임플란트 고정체를 잇몸에 이식할 수 없기 때문에 치조골 이식 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며 시술기간이 약 3개월까지 길어질 수 있습니다. 우선 임플란트 시술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 임플란트에 필요한 구성품을 알아보겠습니다.
▲미리 보는 목차
1. 임플란트 구성품
2. 임플란트 시술과정 및 시술기간
3.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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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임플란트 구성품
우선 임플란트 구성품은 3가지가 존재하는데요. 첫 번째가 바로 ‘고정체’입니다. 고정체는 임플란트를 잇몸에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즉 치아의 뿌리 역할을 한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 고정체가 잇몸에 단단하게 고정되기 위해서는 잇몸이 건강해야겠죠?
두 번째 구성품은 ‘보철물’입니다. 보철물은 말 그대로 치아머리를 의미합니다. 세 번째 구성품은 ‘지대주’인데요. 지대주는 고정체와 보철물 사이에서 둘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많은 임플란트 외국 기업과 국내 기업에서는 특히 고정체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는데요. 고정체가 잇몸에 단단하게 빨리 적응할수록 임플란트 내구성은 좋아지고 임플란트 시술기간은 단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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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수입 임플란트 제품이 국산 임플란트 제품보다 기술력이 좋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과정과 시술기간을 단축시켜주었지만 최근 국내 임플란트 기업의 기술력도 상당히 발전함에 따라서 의사들이 시술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되어 이는 곧 의사의 편리함 -> 시술시간 단축 -> 환자의 시술에 대한 부담감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입과 국산의 기술력은 평준화를 이루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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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임플란트 시술과정 시술기간
일반적으로 임플란트 시술과정은 5단계로 나누어지며 단계마다 발생할 수 있는 변수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구강건강 상태 확인
임플란트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기에 앞서 가장 첫 번째 임플란트 시술과정으로 CT촬영이나 파노라마 촬영이 필요한데요. 환자의 잇몸 뼈 상태와 신경의 위치를 미리 알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치료계획을 잡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발치 후 병원을 방문했다면 촬영을 통해 잇몸 뼈의 양이 충분한지에 대한 여부만 파악하고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할 수 있지만 발치를 해야 하는 경우 상실한 치아의 빈 공간에 자연적으로 잇몸 뼈가 차오를 때까지 2개월~ 3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기간도 늦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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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정체 식립
임플란트 뿌리 역할을 하는 고정체를 잇몸에 이식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절개 식립과 비절개 식립인데요. 절개 식립은 매스를 통하여 잇몸을 찢어 고정체를 삽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비절개보다 통증과 출혈이 있으며 부기가 지속되어 임플란트 시술기간이 길어질 수 있지만 비절개 식립의 경우 임플란트 의료기구인 펀칭(찍어내는 용도)을 사용하여 고정체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의 최소한의 공간만 만들기 때문에 통증과 출혈이 적으며 부기도 금방 빠지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많은 환자들이 “저는 잇몸을 절개하지 않고 임플란트를 하고 싶어요”라고 희망하지만 비절개 식립은 환자의 잇몸이 건강하고 잇몸 뼈의 양이 충분하게 차있어야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검사를 통해 잇몸 뼈가 충분한 지부터 알아야겠죠?
#참고
잇몸 뼈는 도마뱀의 꼬리처럼 일정 부분 스스로 재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잇몸 뼈가 다 차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오랫동안 받지 않는 경우 잇몸 뼈는 다시 인체에 재흡수되기 때문에 잇몸 뼈를 인위적으로 심어줘야 하는 치조골 이식이 필요합니다. 이때 최소 30만 원 이상의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이식한 잇몸 뼈가 기존의 잇몸 조직과 유착되는 데 약 3개월까지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임플란트 시술기간은 길어질 수 있습니다.
3) 결합 유도과정
고정체가 잇몸에 잘 심어졌다면 고정체와 잇몸이 결합이 되도록 일정기간 기다려줘야 하는데요. 이 과정을 결합 유도과정이라고 합니다. 만약 고정체를 심은 자리가 상악(구강 위쪽)이라면 3개월~ 6개월 정도, 하악(구강 아래쪽)이라면 2개월~ 3개월 정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임플란트 위치에 따라서도 임플란트 시술기간도 달라지겠죠?
메마른 땅보다 비옥한 땅에 심은 나무가 영양을 잘 공급받아서 튼튼하게 빨리 자라듯이 임플란트도 치조골이 풍부하고 건강한 잇몸에 심어졌을 때 내구성이 좋아지고 시술기간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즉 비옥한 땅이 치조골이 풍부하고 건강한 잇몸을 의미합니다.
4) 지대주 연결
결합 유도과정이 잘 진행되었다면 이제 지대주를 고정체에 연결시키면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는 간단하게 나사를 조이면 되기 때문에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앞서 진행했던 시술에 비해 간단하게 끝이 납니다.
5) 크라운 연결
마지막 임플란트 시술과정 단계로써 크라운을 지대주에 씌워주면 되는데요. 간단한 작업 단계이지만 크라운이 잘못 만들어진 경우 이빨을 물었을 때 임플란트 치아가 먼저 닿이거나 안쪽 볼을 씹어 다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크라운 수정 작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드물게 임플란트 시술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3. 결론
임플란트 시술과정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서 각 단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상황에 따라 임플란트 시술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알아보았는데요. 일반적인 경우 2개월~ 6개월 이내에 시술이 끝나지만 발치 후 치조골이 차오르는 기간이 3개월까지 소요되고 임플란트 위치가 상악인 경우 결합 유도과정이 6개월까지 소요되기 때문에 총 9개월 이상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발치 한 공간에 치조골이 차올랐을 때 바로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치조골이 인체에 재흡수되어 치조골 이식으로 인해 3개월이라는 기간이 추가되어 임플란트 시술기간이 최대 12개월까지 길어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빨리 임플란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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