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염증 뭐 때문에?
엄지발가락의 발톱이 살을 파고 들어 발가락 염증이 발생했는데도 방치하게 되면 일반 신발을 신고서는 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발톱은 발가락 끝에 위치하고 있어 혈관과 신경 및 발가락 뼈를 보호해주는 아주 중요한 피부의 부속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내성발톱이라고도 불리는 조갑감입증은 발톱이 주변 살을 파고 들어가 부종과 발가락 염증을 유발하는 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조갑감입증은 발가락 염증 뿐 아니라 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2차적인 세균감염을 유발 할 확률이 크고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에는 걸음까지 불편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조갑감입증은 발톱을 자를 때 너무 깊이 잘라 버리는 습관에 의해 발생하거나 발톱무좀인 조갑백선에 의해서 발톱의 모양이 변형되어 자라는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앞이 좁은 신발이나 하이힐을 신어서 조갑감입증에 의해 발가락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주로 체중의 무게가 많이 가해지는 엄지발가락에 나타납니다.
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발가락에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 발톱을 자를 때 조금 길고 끝이 일직선이 되도록 잘라주는 것이 좋고 발이 압박되는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좀 또한 발톱이 올바르게 자라지 않게 하고 결국 발가락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외출 후 발을 잘 씻고 땀이나 물기에 젖은 양말은 자주 갈아 신어 발을 뽀송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갑감입증은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환부의 발톱을 뽑아내면 발가락 염증도 자연히 사라지고 통증을 없앨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발톱을 계속해서 자르는데 좋지 않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발가락 염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진통 소염제 혹은 항생제를 복용하여 염증을 가라앉히는 치료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고름이 관찰될 정도거나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 살을 파고 들어가서 발가락 염증을 유발하는 부분의 발톱을 제거하거나 발톱 전체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수술적 치료방법을 시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2020. 09. 07 좋아봤자 얼마나 좋다고..
이상으로 발가락 염증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잘 관리하셔서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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