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 신경쓰여
손목은 자주 사용하는 관절이기 때문에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 불편감은 그만큼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관절은 뼈 두 세 개로 이루어져 있지만 손목은 여덟 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만큼 아픈 원인이 다양해 질 수 있다는 의미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평소에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프거나 키보드를 칠 때 혹은 물건을 들고 있을 때 통증이 심해지시나요? 바로 병원을 방문하면 좋겠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거나 자가 치료를 시도해보고 싶을수도 있습니다. 원인은 생각보다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어떤 원인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손목은 자주 사용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원인을 미리 파악한다면 증상을 악화시키는 행동은 자제할 수 있으니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 1) 건초염
건초염은 생소할 수 있지만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손목 건초염은 엄지손가락과 손목을 이어주는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인 ‘건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염증으로 인해서 손목이 시큰거릴 수 있고 손목을 움직일 때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건초염으로 인해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는 출산 직후에 많이 나타나며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종에 있거나 게임을 많이 하는 경우, 손목을 과도하게 많이 사용하거나 집안일을 하는 주부에게도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엄지를 감싼 후 손목을 아래를 향하도록 꺾었을 경우 엄지손가락과 손목 부위에 시큰거리는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 건초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 붓기가 동반되기도 하며 손목에 열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저린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압통이란 눌렀을 때 통증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하는데 건초염이 있다면 손가락과 손목 사이에 있는 음푹 파인 부위를 눌렀을 경우 압통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 건초염이 의심이 된다면 1일~2일 정도는 통증 부위를 가능한 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열감이 동반될 경우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고 뜨거운 느낌 없이 통증만 있다면 온찜질을 통해 혈액순환을 돕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 휴식과 찜질을 했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국소마취제와 함께 스테로이드 주사를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많은 건초염 환자의 경우 주사로 영구적인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주사치료 후에도 6개월 이상 통증이 이어진다면 수술적 치료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수술은 염증 세포가 침투한 건막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짧은 시간 안에 끝이 납니다.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 2) 삼각섬유연골
손목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 삼각섬유연골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삼각섬유연골은 손목을 반복적으로 과도하게 움직일 경우나 외상이 있는 경우 파열되는데 일반적으로 테니스나 배드민턴같은 라켓 운동, 골프, 야구, 등의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 잘 발생하며 주부, 미용사와 같이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도 자주 발견됩니다.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 외상을 입은 적도 없고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지도 않았다면 선천적인 원인일 수 있는데요. 선천적으로 한쪽 뼈가 길어서 나타나는 뼈구조 이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삼각섬유연골에 손상이 오면 새끼손가락 방면으로 손목 바깥쪽을 따라서 통증이 생기며 손목을 굽히는 동작을 할 때 시큰거림과 손목의 붓기가 나타나며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 의심해볼 수 있는 삼각섬유연골 손상은 ‘손목디스크’라고도 불리는데 만약 일상생활에 무리가 올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거나 6개월이 지났음에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MRI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파열이 심하지 않은 경우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으며 손목을 고정시켜주는 보조기를 사용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황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가 통하지 않는 경우 관절 내시경을 이용해 파열 부위를 절제하거나 봉합하는 수술적 치료방법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손상을 방치하면 관절운동의 제한이 생길 수 있으며 손목 관절염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에 의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 3) 손목터널증후군
비교적 생소하지 않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위의 질환들과 마찬가지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직업적으로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데 주로 엄지와 검지, 중지 손가락이 저리면서 통증이 나타나고 팔과 어깨의 이상감각이 전달되기도 하며 손목이 시큰거리고 손바닥이 쉽게 저릴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아침에 손이 굳거나 경련이 발생하는 경우, △손목을 크게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손가락 끝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 △손목이 시큰거리는 경우, △단추를 잠그거나 좁은 구멍에 바늘을 넣는 행동이 어려운 경우, △무거운 물건을 집기 힘든 경우, △손목을 심하게 구부리면 저린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를 통해서 자가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해서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 증상이 심하지 않다고 여겨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 손의 근육이 위축되며 올바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잠을 뒤척일 정도로 통증에 시달리기도 하며 손으로 물건을 들지 못하는 지경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손의 기능을 회복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에 의해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는 손목에 최대한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좋은데 스마트폰을 자주 오랫동안 사용할 경우 손목을 이용해서 사용하기보단 거치대에 놓아두고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컴퓨터를 하면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인데 패드를 이용해 손목을 책상 위에 고정시킨 채 사용하게 되면 근육의 피로도가 줄어들어 손목 관절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의 증세가 가벼운 경우에는 소염제 복용 및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재발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손목터널증후군은 주사요법을 통해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계속 아프거나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은 횡수근 인대를 커팅해서 수근관을 넓혀주는 방식으로 수술시간도 10분 내외로 당일 입,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간단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해서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는 초기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게 되면 어느 관절질환과 마찬가지로 신경조직이 손상을 입어 만성화가 되는 경우가 많으며 근육이 위축되어 운동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으니 위의 자가진단법을 통해 질환이 의심된다면 초기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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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손목이 시큰거리고 아플때 원인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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