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손가락 아플 때 원인 3가지

엄지손가락 아플 때 신경쓰여

일상생활에서 손가락은 다양한 용도로 매일 쓰이기 때문에 엄지손가락 아플 때는 굉장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손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자주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닐 정도인데요.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업무에 종사하는 젊은 20~ 40대 여성의 경우, △집안일을 위해 손과 손가락을 자주 사용해야 하는 주부의 경우 엄지 손가락 안쪽 통증으로 인해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 있는데요. 엄지손가락 아플 때는 생각보다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엄지손가락 통증이 더 흔하게 나타나는데요. 물건을 집어야 하거나 들어야 하는 경우 엄지손가락 아플 때는 본인의 증상을 유심히 관찰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집는 행동을 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엄지 손가락의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할 경우에는 다른 손가락에 무리를 줄 수 있으며 손목 통증으로까지 이어져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엄지손가락 아플 때 1) 드꿰르벵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질환인 드꿰르벵은 엄지손가락 아플 때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인데요. 이 질환은 드꿰르벵이라는 스위스 의사가 본인의 이름을 따서 지었기 때문에 어렵게 들리실 수 있지만 우리말로 쉽게 해석하자면 손목인대의 염증, 건초염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엄지손가락부터 손목까지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20대부터 40대의 여성에게 자주 발견되는 질환입니다.

엄지손가락 아플 때 예상해볼 수 있는 드꿰르병이란 정확히 어떤 질환일까요? 손에는 손목을 지나 손가락으로 이어지는 손가락과 손등을 펴주는 ‘신전건’이라는 힘줄이 존재하는데요. 손목 등에는 이 신전건이 각각 분리되어 있는 6개의 터널이 위치하는데 이 중 엄지손가락으로 가는 힘줄의 터널에 염증이 발생해 좁아지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해하기 쉽게 힘줄에 염증이 생긴 질환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드꿰르벵으로 인해 엄지손가락 아플 때는 손목의 잦은 사용을 원인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데요. 특히 젊은 애기 엄마이거나 그 애기를 봐주는 친정 어머니가 주 환자층에 속하는데 애기를 보면서 집안일까지 더해지니 손목과 엄지손가락을 자주 사용하게 됨으로 이 병이 유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손목뼈가 가늘고 근력이 약해 같은 동작이라도 남성보다 손목에 무리가 많이 갈 수 있습니다. 흔한 증상은 엄지 손가락의 손목에 통증과 강한 압통을 느낄 수 있으며 통증이 손목과 엄지손가락 주변으로 퍼지는 방사통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드꿰르병에 의해 엄지손가락 아플 때 치료는 통증이 심할 경우 체외 충격파와 물리치료, 소염진통제 복용을 통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손목과 엄지를 보조기로 고정하여 손가락과 손목의 움직임을 최소화 시켜 치료가 빨리 될 수 있도록 병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방법으로 효과를 얻지 못한다면 스테로이드 주사와 유착방지제를 통해 힘줄의 염증을 최대한 빨리 없애 통증을 없애고 염증으로 인한 인대의 유착을 방지해 줄 수 있습니다.

엄지손가락 아플 때 2) 방아쇠수지 증후군

주변에서 흔히 들어볼 수 있는 방아쇠수지 증후군을 엄지손가락 아플 때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엄지손가락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인 방아쇠수지 증후군은 현대인에게 굉장히 자주 나타나는 통증질환인데요. 손과 손가락을 무리하게 사용할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쉬우며 주로 손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에게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엄지 손가락 안쪽 통증과 손목 통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넘어가기 쉽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을 쥐거나 짜는 힘이 떨어지는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특히 아침에 손이 구부러져 펴기 힘든 증상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엄지손가락 아플 때 손가락 움직임에 제한이 생기는 경우, △손가락을 굽히거나 펼 때 ‘달칵’하는 마찰음이 들리는 경우, △엄지 손가락 안쪽 통증이 갑자기 심해지는 경우, △힘을 주어도 손가락이 잘 굽혀지지 않는 경우, △손가락을 오래 사용한 특별한 날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 △아무런 외부의 자극이 없었음에도 손가락에 붓기가 생기는 경우 방아쇠수지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엄지손가락 아플 때 3) 골관절염

흔히 골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불리며 가장 흔한 관절염으로써 엄지손가락 아플 때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뼈의 끝부분에서 뼈를 보호해주는 연골이 닳아서 없어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관절의 사이에 있는 연골이 파괴되고 이에 따라 연골 아래 부위 뼈가 단단해지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소견이며 관절 전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어 관절 운동에 제한이 오고 통증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엄지 손가락 안쪽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엄지손가락 뿐 아니라 다양한 관절에서 나타납니다.

골관절염으로 인해 엄지손가락 아플 때 연골 손상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연골은 관절 내에서 두 가지 핵심적인 기능을 합니다. 우선 뼈를 감싸 부드러운 마찰면을 만들어 관절 움직임을 부드럽게 해주며 뼈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무게가 한곳에 집중되는 것을 막아주어 뼈가 손상되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따라서 연골이나 연골 아래 뼈에 이상이 생기면 관절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관절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져서 조직이 파괴되어 골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골관절염에 의해서 엄지손가락 아플 때는 여성에게 더 흔히 관찰되며 우리 몸에 있는 모든 관절에 골관절염이 나타날 수 있지만 손가락 마디에서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마디가 굵어지면서 결절이 형성될 수 있으며 엄지 손가락 안쪽 통증이 나타나고 관절을 움직일 때 특히 통증이 심해지며 서걱서걱한 느낌이 들면서 관절의 운동 범위가 줄어들고 힘이 잘 안들어가기 때문에 물건을 잡거나 주먹을 쥘 때 불편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으로 엄지손가락 아플 때는 조기치료가 중요한데요. 연골의 영양공급은 관절을 움직일 대 일어나므로 꾸준히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이 악화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관절을 가능한 모든 방향으로 하루에도 수차례 움직여 줘야 합니다. 이로 인해 관절이 굳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관절 주위의 근육을 강화해 관절의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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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엄지손가락 아플 때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서 소염진통제라 불리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진통제를 많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로 골관절염을 완치할 순 없지만 엄지 손가락 안쪽 통증이 있는 경우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절 내에 직접 주사를 주입하는 치료방법도 있는데 흔히 ‘뼈주사’라고 부릅니다. 이 스테로이드 주사는 관절 내에 물이 찬 경우 효과가 있지만 자주 맞을 경우 주변 인대나 힘줄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전문의 판단하에 체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