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뒤쪽 통증 원인 5가지

무릎 뒤쪽 통증 왜 아플까?

무릎에는 다양하게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릎 뒤쪽 통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무릎이 시큰거리고 계단 내려갈 때 무릎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무릎 관절은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관절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무릎 통증은 나이가 들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할 수 있는데요. 신체의 하중을 고스란히 전달받기 때문에 무릎 앞쪽과 무릎 뒤쪽 어디서든 통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무릎 뒤쪽 통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그 원인이 반드시 무릎에만 있다고 볼 순 없습니다. 대표적인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릎 뒤쪽 통증 1) 허리질환

뜬금없겠지만 무릎 뒤쪽 통증은 허리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척추디스크나 협착증으로 인해서 해당 부위로 가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 생기는 신경병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많이 걷게 된 날이나 허리의 동작을 변화시킬 때 무릎 뒤쪽 통증이 특히 심해진다면 허리질환이 원인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 허리디스크를 의심하는 경우와 비슷하게 허리X-ray 혹은 MRI를 통해 정확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모든 치료가 그렇듯이 완벽한 치료방법은 원인 제거가 중요한데요. 허리 질환이 무릎 뒤쪽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허리가 통증의 원인이라면 디스크 돌출 등의 원인을 파악해서 치료해야 하며 허리디스크를 치료해야 무릎 뒤쪽 통증을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를 치료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무릎 뒤쪽에 통증이 발생하는데 어째서 허리질환을 치료하느냐 불만을 품을 수 있지만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허리질환을 치료해야 결과적으로 무릎의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허리질환으로 인한 무릎 뒤쪽 통증 치료는 허리의 교정이나 견인,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허리 부위로 가는 신경차단술을 시행할 수 있는데요. 초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우선적으로 시도해보지만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방법을 시도해봤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시술이나 수술적인 치료방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릎 뒤쪽 통증 2) 베이커낭종

이름조차 생소한 베이커낭종은 무릎 뒤쪽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이 질환은 무엇일까요? 무릎 안쪽 경계선에는 베이커낭이라는 관절액 주머니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베이커낭종은 무릎 뒤쪽에 물혹이 생기는 질환으로써 관절 사이에서 윤활제 역할을 하며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는 관절액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비정상적으로 분비되어 발생하는데요.

무릎 뒤쪽 통증의 원인이 되는 베이커낭종은 연골판 손상과 같은 관절 내 이상이나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드물게 발생하기 때문에 무릎이 아파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고 있다가 진단 받는 경우가 흔합니다. 베이커낭종은 몸에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하고 다양한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별 생각 없이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무릎은 굽혔다 피는 움직이는 동작이 많고 하중을 많이 받아 관절의 움직임에 따라 물혹의 크기가 수시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뒤쪽 통증을 유발하는 종양의 크기가 커질수록 주변 조직을 압박하여 영구적인 신경손상을 유발할 수 있고 베이커낭종은 다른 무릎 관절 질환을 동반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낭종 자체보단 관련되어 있는 관절 질환이 있는지에 대한 여부를 진단받아야 합니다. △젊은층의 경우 연골판이나 인대가 손상된 경우, △40대 후 부터는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경우 관절 내부이상이 발생해 물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질환으로 인해 무릎 뒤쪽 통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다양하게 증상이 관찰될 수 있는데요. △무릎 뒤쪽이 부어 오르거나 뻣뻣해진 느낌이 드는 경우, △무릎 뒤쪽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으며 뭔가 꽉 들어 차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 △무릎을 구부리거나 폈을 대 무릎 뒤쪽에 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이에 해당 됩니다.

따라서 무릎 뒤쪽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치료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는데요. 베이커낭종은 맑고 끈적한 액체로 이루어진 혹이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물리치료나 약물치료를 통해 경과를 지켜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경우는 크기가 아주 작을 경우에 한해서 적용되며 앞서 말씀드렸듯 크기가 커질수록 무릎의 근처 혈관과 신경을 압박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무릎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사기를 사용해서 낭종에 고여있는 관절액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무릎 뒤쪽 통증을 발생시키는 낭종의 위치가 애매하다면 초음파 유도 하에 낭종의 위치를 확인하며 주사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는데요. 주사치료를 반복적으로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와 재발이 잦을 경우에는 점액낭 자체를 완전히 없애는 수술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베이커낭종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물혹의 크기나 물혹 주변 신경과 동맥의 거리이기 때문에 숙련된 전문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릎 뒤쪽 통증 3) 림프의 흐름

무리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는 무릎 근육과 힘줄에 무리를 줄 수 있는데요. 따라서 무릎이 아파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간혹 림프 흐름이 좋지 않아 무릎 뒤쪽이 아픈 경우가 있는데 뼈와 근육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림프의 흐름이 좋지 않을 때 무릎에 부종이 생기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혈관에 불순물이 쌓여 무릎 뒤쪽을 압박하고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릎 뒤쪽 통증 4) 후방십자인대 손상

대표적인 외부로부터의 손상에 의한 무릎 뒤쪽 통증인데요. 후방 십자인대는 무릎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퇴골과 경골을 연결해주는 인대 중 하나로써 경골이 후방으로 빠지는 것을 제한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후방십자인대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손상을 입는다면 무릎 뒤가 아플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는 운동선수나 운동을 즐겨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데 갑작스럽게 방향을 전환하거나 점프를 한 후 착지를 불안정하게 하는 경우 후방십자인대가 자극을 받아 밀려나가면서 손상을 입게 되어 발생합니다.

무릎 뒤쪽 통증 5) 퇴행성 관절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해갈 수 없는 질환일 수 있는데요. 중등도의 퇴행성 관절염에서 무릎 뒤쪽 통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연령의 증가에 따라서 관절연골이 노화되고 마모되어 무릎이 아파 생활이 불편해지고 무릎이 시큰거리기도 하며 관절이 파괴되어 통증, 운동제한, 변형 등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관절염의 진행 정도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에 차이가 있으며 앞서 말씀드렸듯 △경도, △중등도, △중증도의 진행과정에서 중등도에서 무릎 뒤쪽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등도의 퇴행성 관절염에서는 내측 관절 연골이 주로 파괴되어서 다리가 0자 형태로 변형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보행 시 혹은 갑자기 무릎을 움직일 때 무릎 안쪽과 무릎 뒤쪽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고 바깥쪽은 통증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