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증 증상 5가지와 원인 및 치료방법

기면증 증상

기면증 원인

기면증 증상 제대로 알고 사고 예방하기

▲미리 보는 목차

1. 기면증이란

2. 기면증의 원인

3. 기면증 증상

4. 기면증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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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잠을 충분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잠이 쏟아져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시나요? 그렇다면 기면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기면증은 일의 효율성을 줄일 뿐 아니라 사고의 위험성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데요. 기면증은 일시적으로 치료에 임한다고 해서 완치되는 질환이 아니라 평생 치료를 요할 수 있기 때문에 늦기 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1. 기면증이란

불면증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이해하셔도 되는 기면증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자기 잠에 빠지는 질환을 의미하는데요. 사실 어느 누구나 잠이 올 때면 자신도 모르게 꾸벅꾸벅 졸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졸리는 것과 다르게 기면증 환자의 졸음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하는데요. 마치 평생 시차에 적응하지 못한 채로 사는 것과 같은 정도라고 합니다.

 

 

또한 단순히 졸리는 경우 얕은 잠 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기면증 환자는 얕은 잠 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꿈꾸는 잠 단계인 ‘REM 수면’에 빠지게 된다고 합니다. REM 수면 단계에 이르면 온 몸의 근육에서 힘이 빠지게 되는데요. 때문에 부상의 위험이 항상 따르는 위험한 질환입니다.

2. 기면증의 원인

일부 매체에서는 기면증의 원인을 알 수 없다고 하지만 기면증은 생물학적 원인이 분명히 존재하는 질환입니다. 기면증은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면역계 이상으로 면역세포가 ‘하이포크레틴’이라는 세포체를 파괴해서 발생됩니다.

 

 

이러한 기면증의 원인은 신종플루가 유행하던 시기에 밝혀졌는데요. 신종플루가 유행하던 시기의 유럽에서 기면증 환자가 크게 증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원인을 밝혀보니 신종플루 치료를 위해 개발된 백신이 부작용으로 면역계에 교란을 일으켜 기면증을 유발했던 것이었는데요. 따라서 면역계의 이상과 기면증의 발병률이 상관관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 증명되었습니다.

3. 기면증 증상

1) 탈력발작

기면증 환자의 50~ 70%에서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근육의 힘이 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정한 근육의 힘이 빠질 수도 있으며 온 몸의 근육의 힘이 빠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웃는 경우, ▶우는 경우, ▶흥분한 경우, ▶갑자기 힘을 쓰는 경우 등 감정적이거나 신체적인 사건 후에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얼굴 근육의 일부가 힘이 빠지는 경우 표정이 일그러져 보이기도 하며 목 근육의 힘이 빠지는 경우 머리가 가볍게 쳐지기도 합니다. 턱 근육의 힘이 빠지는 경우 말이 어눌해지며 다리 근육의 힘이 빠지는 경우 서 있기가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팔 근육의 힘이 빠지는 경우에는 쥐고 있는 물건을 자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전신에서 기면증 증상인 탈력발작이 일어나는 경우 온몸에 힘이 풀려 땅바닥에 눕게 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수 초 이상 지속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드물게 기면증 증상이 심한 경우 수 십 분까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의 경우 수년에 한 번 나타날 수도 있으며 하루에 15회까지 환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2) 낮 시간의 심한 졸림

가장 흔한 기면증 증상 중 하나인데요. 흔히 외국에서는 ‘EDS’라고 표현합니다. 대부분의 기면증 환자가 낮 시간 동안 졸림을 호소하며 무력감을 느끼는데요. ‘EDS’와 같은 기면증 증상은 앞서 언급했던 탈력발작 증상이 나타나기 한참 전부터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겪는 흔한 졸림처럼 수업하는 경우, 식사를 하고 난 후의 경우, 운전을 하는 경우, 따뜻한 환경에 있는 경우, 피로한 경우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 있는 경우, ▶대화하고 있는 경우, ▶고통스럽거나 자극적인 상황의 경우에도 졸림이 발생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1회~ 8회 정도로 졸림이 발생하지만 환자마다 다를 수 있으며 10분~ 30분 정도 수면을 취한다면 졸음을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불시에 경고도 없이 수면에 빠질 수 있으므로 항상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입면환각

 

기면증 환자의 30%에게 입면환각이라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헛것을 보는 ‘환시’나 존재하지 않는 음성이 들리는 ‘환청’을 겪을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환시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기면증으로 인해 잠에 들 때 나타나며 이러한 기면증 증상은 수분 간 지속되며 수면 마비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4) 수면 마비

기면증 증상으로 수면 마비가 있는데요. 대략 25%의 기면증 환자에게 관찰됩니다. 흔히 수면 마비를 “가위에 눌렸다”라고 표현하는데요. 호흡근과 눈 근육을 제외하고는 전부 마비가 와서 의식이 깨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몸을 움직일 수 없고 말도 할 수 없기 때문에 크게 당황할 수 있습니다.

 

 

수면 마비와 같은 기면증 증상은 1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드물며 환자 스스로 인지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환자가 다시 잠에 들기 위해 노력하거나 주변 소음이나 외적 자극에 의해 쉽게 해소할 수 있는 증상입니다.

5) 자동행동증

기면증 증상인 ‘자동행동증’이란 환자가 심한 졸음 때문에 자신이 저지른 행동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수업 중인 학생이 심한 졸음과 함께 노트에 이상한 글자를 적고 나서 졸음이 깬 후 기억을 하지 못하거나 작업자가 일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작업과 상관없는 공구를 집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기면증 치료방법

기면증이 합병증을 유발할까

 

 

기면증 자체가 통증이나 합병증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드문데요. 졸음이 병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면증은 발병 초기에 면역세포가 ‘하이포크레틴 세포체’를 완전히 파괴하기 전에 스테로이드와 같은 면역억제제로 면역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기면증 치료가 늦으면 졸음에 시달려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활동량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건강에 해를 가하기도 합니다. 또한 면역세포에 의해 공격받는 하이포크레틴은 식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기면증 환자의 경우 이 하이포크레틴이라는 세포체가 부족하기 때문에 폭식을 하는 경향이 있어 과체중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다양한 기면증 증상이 나타났는데도 불구하고 치료하지 않는 경우 하이포크레틴 세포체가 모두 죽게 되는데요. 이러한 경우 면역치료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에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은 물론 경제적인 지출도 증가하게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면증 치료제로 ▶도파민, ▶세로토닌, ▶히스타민과 같은 각성 물질이 분비되도록 도와주는 약물인 ‘모다피닐’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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