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유도제 수면제 차이점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있는 ‘수면제’라는 약은 주로 벤조다이아제핀 성분의 항불안제인데,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체온을 낮추어서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유도해 잠을 재우는 원리입니다.

하지만 '수면제'의 '벤조다이아제핀'은 약물 의존도가 높고 장기간 복용시 기억력감퇴를 유발할 수 있어 '수면유도제'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수면유도제의 올바른 복용방법을 안다면 삶의 질을 한층 올릴 수 있습니다.

 

 

▲미리보는 목차

1. 수면유도제란?

2. 수면유도제와 수면제의 차이점

3. 수면유도제 복용기간은?

4. 수면유도제 다른 약과 함께 복용 가능한가요?

5. 올바른 수면유도제 복용방법

6. 수면유도제를 복용해선 안되는 사람

7. 수면유도제에 대한 결론

 

 

1. 수면유도제란?

수면유도제

수면유도제의 주요 성분은 ‘디펜히드라민’과 ‘독실아민’ 등 '항히스타민제'입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수면 유도제뿐만 아니라 감기약과 알레르기약, 멀미약 등 다양한 약에 포함되어 있는 성분입니다. 살다보면 감기약을 먹고 졸린 경험이 다들 있으실텐데요. 수면유도제는 이렇게 다른 약에서 부작용이었던 졸린 증상을 좋은 방향으로 개발시킨 약입니다.

 

수면유도제의 ‘디펜히드라민’과 ‘독실아민’은 작용 방식이 비슷합니다. 뇌(대뇌피질)에 작용해 잠을 깨도록 만드는 ‘히스타민’이라는 물질의 활동을 억제시켜 숙면을 유도합니다.

 

 

 

2. 수면유도제와 수면제의 차이점

의사의 처방이 필요없는 '수면유도제'

A. 일반적으로 ‘수면제’는 항정신성 의약품이 많아 수면 목적뿐만 아니라 진정, 진통완화 목적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벤조디아제핀 계열 수면제 중에는 중독되는 성분을 갖고 있는 약들이 많고 인체에 축적되기까지 합니다. 따라서 수면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의 처방 아래에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수면제의 수면 유도 효과는 10분 이내에 일어납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표적인 수면제로는 △스틸녹스(한독약품), △졸피드정(한미약품), △서칸딘(건일제약)이 있습니다.

 

 

B. 반면 ‘수면유도제’는 별도로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됩니다. 수면유도제는 디펜히드라민, 독실아민 등이 주요한 성분으로써 수면제보다는 효능이 약해 안전하다는 인식이 퍼져있고 수면유도제의 수면 유도 효과는 1시간 이내에 일어납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표적인 수면유도제는 △레돌민(광동제약), △쿨드림(녹십자), △슬리펠(한미약품) 등이 있습니다.

 

 

3. 수면유도제 복용기간은?

몇일정도 복용하는것이 안전할까?

수면유도제 항히스타민제 성분은 일시적으로 불면증 완화를 위해서 허가된 것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장기간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게다가 벤조디아제핀계 등 전문의약품 대용으로 남용하는것도 금지됩니다. 복용한지 2주가 지나도 불면증의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4. 수면유도제 다른 약과 함께 복용 가능한가요?

 

수면유도제를 복용하게 되면 심한 진정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다른 수면제나 감기약, 해열진통제, 진해거담약, 다른 항히스타민제와 같이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이미프라민계' 우울약이나 '항파킨슨약'과 함께 복용할 시에는 요로폐색, 변비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 올바른 수면유도제 복용방법

 

올바른 수면유도제 복용방법1) 점진적인 복용

수면 유도제를 처음 접할 경우 ‘독실아민’보다는 반감기가 길지 않은 ‘디펜히드라민’ 성분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은 용량부터 복용하도록 하고 효과가 없다면 용량을 조금 늘리거나 독실아민 수면 유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수면유도제 복용방법2) 수면습관 개선

수면 유도제를 쓰기 전이나 쓰는 도중에 수면의 습관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본인만의 잠드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면유도제를 복용함과 동시에 어떻게 행동해야 불면증을 쉽게 이겨낼 수 있을까요?

 

 

▲저녁에 운동을 하면 몸을 피로하게 만들수도 있고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됩니다. 또한 ▲커피와 담배를 피하는것도 좋은 방법인데 자제하기 힘들다면 체내 분해 시간을 고려해 잠들기 4시간 전에는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잠들기 전 스마트폰을 멀리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올바른 수면유도제 복용방법3) 병원 방문

항히스타민제를 14일 이상 복용할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바쁜 삶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기 힘들다면 다른 성분의 수면 유도제를 섭취해보는 것도 하나의 다른 방법입니다.

 

올바른 수면유도제 복용방법4) 본인의 상태 인지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경우 약물을 복용할 때 호흡 기능이 떨어져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심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면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확인 후 치료해야 안전합니다.

 

올바른 수면유도제 복용방법5) 일정한 수면시간

천연 수면유도제 '우유'

수면유도제를 복용하고 있을 때는 매일 잠드는 시간과 깨는 시간을 항상 일정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전 목욕이나 따뜻한 우유 한 잔은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수면유도제 복용방법6) 음주 금지

멀리해야 하는 맥주

술을 마시고 수면유도제를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술이 약의 진정효과를 증가시켜 심박동과 호흡을 느리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수면유도제 복용방법7) 졸음 주의

운전조심

수면유도제는 불면증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하지만 연용하거나 장기복용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졸음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약을 복용했다면 운전이나 기계조작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6. 수면유도제를 복용해선 안되는 사람

 

수면유도제를 복용하면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녹내장, ▲전립샘 비대증, ▲요로폐색,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 ▲장폐색, ▲수면 무호흡증, ▲15세 미만의 사람은 수면유도제를 복용할 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 후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합니다.

 

 

7. 수면유도제에 대한 결론

숙면은 '보약'이다.

수면제는 오해와 편견이 많은 약물인 듯 여겨집니다. 대표적인 이유가 언론에서 범죄와 관련해 자주 거론되는 약물이 수면제이기 때문인데요. 불면증은 우울증과 연관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수면제를 복용한다고 밝히면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장 강력한 효능을 지닌 ‘졸피뎀’조차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인체에 걱정할만한 부작용이 없다고 합니다.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나 약물 성분 자체의 유해성보다는 어떻게 사용되는가에 대한 부분이 중요합니다. 오남용하지 않고 지켜야 하는 사항들만 지킨다면 불면증으로부터 오는 다양한 괴롭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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