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뭐 때문이지?
연령대나 성별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고생합니다. 무릎에 물이 찬 경우에는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우리 무릎 관절 안에는 '활액'이라고 불리는 관절액이 소량 채워져 있습니다. 이 관절액은 연골에 영양분을 공급해주기도 하며 무릎 관절이 매끄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키는 역할도 해주는데요. 관절액은 '활막'이라는 곳에서 만들어지며 활막은 새로운 관절액을 만들면서 기존의 관절액은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관절액의 균형을 맞추어지는 활막에 노화나 외부의 충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염증이 발생하여 관절액이 과다 분비될 경우 무릎에 물이 찼다고 말합니다. 즉 흡수는 덜 하고 분비가 늘어나게 됨으로써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무겁게 느껴지며 열감과 부종이 동반된다면 무릎에 물이 찼다고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무릎에 물이 차게 되면 무릎이 아파 무릎을 구부리기 힘들 수 있으며 운동 범위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보통은 이렇게 무릎에 물이 찬 경우에 응급조치를 해주는데요. 무릎이 아파 불편하다면 되도록 무릎을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외출이 필요하다면 최소한의 움직임만 하도록 합니다. 계단 내려갈 때 무릎에는 더 큰 부담이 오기 때문에 옆으로 선 자세로 천천히 내려오는 것이 좋습니다. 의식이 깨어 있을 때는 의식적으로 무릎 관절을 덜 쓸 수 있지만 잠을 자는 동안에는 나도 모르는 새 무릎을 움직여 무리가 갈 수 있는데요. 자는 동안에 관절 자체의 움직임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부목으로 단단히 고정해 관절을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인해 무릎이 아파 불편할 때는 이러한 응급조치를 통해서 불편한 일상생활을 조금이나마 호전시킬 수 있는데요. 또한 무릎에 상처가 생기게 되면 관절 내에 피가 섞여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액은 굳기 쉬우며 산화되는 성질이 있으므로 상처로 인해 무릎 관절이 붓고 물이 찬다면 빨리 병원을 방문해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물을 빼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을 유발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염증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노화, △과도한 사용, △부상이 있는데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릎을 오랫동안 사용한 만큼 기계와 마찬가지로 우리 관절의 연골도 닳아갈 수 있습니다. 50대가 넘어가면서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1) 퇴행성 관절염
우리 주변에서 쉽게 관찰할 수 있는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이 노화되거나 퇴화됨에 따라서 뼈 사이의 연골이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뼈와 뼈 사이의 마찰이 심해지고 이로 인해서 연골들이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떨어져 나온 연골 조각들은 활액막에 자극을 주어 활액의 분비를 증가시키게 되는데요. 따라서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50대가 넘어가는 환자가 무릎에 물이 찬다면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2) 충격으로 인한 관절염
무릎에 심한 충격을 받았을 경우 무릎 관절이 손상되어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무릎 내의 연골이 손상될 경우에는 활액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고 이러한 증상은 염증에 대한 반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격한 운동을 하다가 부상을 당한 경우, 사고에 따라 무릎부상이 발생한 경우가 해당될 수 있습니다. 매일 운동을 하는 운동선수들이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으로 인해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이러한 이유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3) 세균 감염
세균에 감염되는 경우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은 대부분 상처를 통하거나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 이후에 관찰되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러한 경우 부종과 열감을 수반하게 되며 방치하는 경우 관절 내에 발생한 고름 등에 의해 연골 및 뼈의 손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심할 경우 염증에 의해서 관절이 유합 되는 경우도 있어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이유 4) 류머티즘 관절염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인 '류머티즘 관절염'으로 인해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글로불린 등과 같은 면역세포가 윤활막을 공격해 변형된 윤활액을 생성하도록 유도합니다. 이로 인해 생성된 윤활액은 일반적인 윤활액과는 다르게 백혈구 세포 등 면역세포가 상당수 포함되어 있으며 황록색을 띠는 경우가 특징입니다. 무릎이 아파 만지게 될 경우 따뜻한 열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원인이 다양한 만큼 치료방법 또한 원인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갑자기 무릎이 아플 때는 무시하고 지나가서는 안됩니다. 처음에는 통증이 나타나다가 어느 순간 사라져 많은 사람들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고 갈수록 통증 강도가 심해져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릎이 아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조기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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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무릎에 물이 차는 증상 원인 4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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