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이 붓는 이유 5가지

손가락이 붓는 이유 대채 왜

혈액순환 문제일까요? 갑자기 손가락이 붓는 이유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손, 발, 얼굴이 부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체의 일부가 붓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으로 몸이 우리에게 보내는 적신호일 수 있는데요. 어떠한 질환이든 특별한 유전병을 제외하고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단 조기치료를 한다면 말이죠.

손가락이 붓는 이유 1) 류마티스 관절염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손가락이 붓는 이유에 해당됩니다. 실제 국내에서 한 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치료 받는 환자만 하더라도 약 26만명에 달하는데요. 환자의 절반 이상이 50세가 넘어가며 여성이 남성보다 약 3배 많은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쉽게 말해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체계가 오작동을 해 관절을 공격하고 염증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이 손가락이 붓는 이유는 초기증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요. 초기 증상은 아침에 손가락과 발가락이 무겁고 움직이기 힘들며 손가락 관절 마디가 붓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좌우 대칭적으로 나타나며 아침에 일어났을 때 통증과 붓기로 인해서 주먹이 잘 쥐어지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조기치료를 놓치게 되면 관절의 파괴가 발생해 관절 변형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외적으로 보여지는 장애가 남을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 붓는 이유가 류마티스 때문이라면 조기치료가 중요합니다. 면역과 관련된 항류마티스 약물을 포함하여 주로 먹는 약으로 치료를 시행하며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받아 치료를 시작하면 좋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비록 완치는 없지만 꾸준한 약물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완화시키고 질환의 진행을 더디게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약물을 사용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면역 세포를 조절하는 항류마티스, 스테로이드, 염증 억제제, 소염 진통제를 증상의 정도에 따라 조절하면서 사용합니다.

손가락이 붓는 이유 2) 손목건초염

손목건초염이라는 질환은 손가락이 붓는 이유에 해당됩니다. 활액막이나 그 내부에 염증이 생겨 △통증, △부종, △관절을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질환을 의미하는데요.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함에 따라서 관절 주변 힘줄과 활액막 사이에 마찰이 많아지면 손목건초염이 발생합니다. 특히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리기가 힘들고 통증이 있으며 주먹을 쥐거나 걸레 비트는 행동이 힘들 수 있습니다. 손가락이 부을 수 있고 전기가 오는 듯 짜릿하기도 하며 아픈 부위가 위 아래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손가락이 붓는 이유가 건초염이라면 염증이 발생한 부위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전에 따른 소염제, 진통제와 같은 약을 먹고 휴식을 취하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방법을 시행하고 최대한 움직이지 않기 위해서 자기 전 보조기로 고정시킨 채 잠에 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손가락이 붓는 이유 3) 통풍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통풍은 손가락이 붓는 이유입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통풍을 앓고 있는데요. 통풍은 요산이란 물질이 몸 안에 지나치게 많이 쌓여서 극심한 통증과 함께 열과 부종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통풍은 대상포진과 마찬가지로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자주 발견되었으나 최근 20~30대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손가락이 붓는 이유 중 하나인 통풍의 가장 큰 원인은 요산 수치의 증가인데요. 요산은 단백질의 일종인 퓨린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생기게 됩니다. 통풍으로 인한 통증은 발병 24시간 이내에 가장 심해지며 2일~ 3일이 지나면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엄지발가락, 발등, 발목, 무릎, 팔목, 손가락, 팔꿈치 관절에 통증이 자주 발생하고 손이 붉게 부어오르며 살짝 스치기만 해도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통풍이 손가락이 붓는 이유라면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로 통증을 조절하고 증상이 호전되면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서 요산배설제를 이용합니다. 통풍으로 인한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방치하게 될 경우 수개월 혹은 몇 년 뒤 반복적으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만성 통풍으로 진행되기도 하며 뼈나 연골이 파괴되고 손과 발 관절이 변형되는 통풍성 관절염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손가락이 붓는 이유 4) 스트레스와 특발성

많은 연구를 통해서 증명된 사실이 있는데 정신적 스트레스가 손가락이 붓는 이유에 해당된다는 것입니다. 감정적인 원인에 의해서 긴장을 하거나 또는 우울한 상태가 되는 경우 신체 내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합니다. 이에 따라 나트륨 및 수분의 축적으로 인해서 손가락을 포함한 신체 곳곳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젊은 여성의 경우 특발성 부종이 잘 나타납니다. 이는 생리 주기와 연관되어 부종이 나타났다 없어졌다를 반복하는 현상으로써 질병과 같은 원인이 없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손가락이 붓는 이유 5) 대상포진

간혹 피부병으로 오해하는 대상포진은 손가락이 붓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대상포진이란 우리 몸의 우측이나 좌측 한쪽에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붉은색으로 변한 피부 위에 물집이 잡힌 형태가 나타납니다. 수포가 발생하기 전까지는 대상포진을 진단할 수 없으며 그 전에는 감기몸살과 같은 증상과 통증이 나타납니다. 또한 무기력증, 피로, 구역, 구토, 오한을 동반할 수 있고 통증이 있는 부위는 시간이 지나 수포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짧게는 3일, 길게는 일주일까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의 경우 수두바이러스가 일생동안 잠복하게 됩니다. 하지만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기게 될 경우 잠복해 있던 이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는데 이것을 대상포진이라고 합니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면역저하, 스트레스, 방사선조사, 종양, 국소외상 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고령 질환으로 알려질 만큼 나이가 있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되던 이 대상포진은 최근 스트레스와 같은 요인으로 젊은 연령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손가락이 붓는 이유가 대상포진일 경우 치료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바이러스제 복용입니다. 발진이 나타난 후 72시간, 약 3일 안에 투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만약 기간을 놓쳤더라도 대상포진을 확진 받았다면 바로 투여해야 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감염의 확산을 막아주고 중증도 감소, 신경통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경련제, △항우울제, △진통소염제를 통증 완화 목적으로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