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금니 발치후 임플란트 시기 언제가 좋을까

어금니에 심한 충치가 생긴 경우, 어금니가 흔들리는 경우, 깨진 경우, 신경치료 한 어금니의 염증이 재발한 경우 발치를 하게 되는데요. 보통 발치를 하게 되면 치과의사가 다음 치료일정을 얘기해주지만 바쁜 스케쥴과 비용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금니는 중요한 저작능력을 하기 때문에 임플란트가 필연적인데요. 만약 발치를 했다면 임플란트를 ‘가급적 빨리’ 하는 것이 추가적인 비용(잇몸뼈 이식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가급적 빨리’란 정확히 언제를 의미하는 것일까요? 어금니 발치후 임플란트 시기는 ▶환자의 잇몸 상태와 ▶발치 원인에 따라 바로 심는 경우, 3개월 뒤 심는 경우, 6개월 뒤 심는 경우로 나누어집니다.

환자의 '잇몸 상태'와 '발치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 발치후 임플란트 시기

 

 

▲ 미리 보는 목차

1. 바로 심을 수 있는 경우

2. 가장 일반적인 시기 3개월 후

3. 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

4. 어금니 발치후 임플란트 시기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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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로 심을 수 있는 경우

어금니

빨리 할수록 좋다면 어금니를 발치 한 날 바로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치를 하고 바로 임플란트를 심는 것은 수술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의사의 경험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부분 발치를 한 환자의 경우 뿌리의 염증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경우 임플란트를 바로 심으면 성공률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따라서 염증으로 인한 잇몸 뼈 손상이 없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발치 후 바로 임플란트를 하면 치료 횟수를 현저하게 줄여주기 때문에 환자와 의사 모두가 편해질 수 있지만 큰 단점이 존재합니다.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서는 치조골이라는 잇몸 뼈가 반드시 필요한데요. 치조골이 없으면 임플란트 고정체를 잇몸에 고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발치 후 바로 임플란트를 심기 위해서는 발치 하고 남은 빈 공간을 채워줄 잇몸 뼈를 반드시 이식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비용이 대략 30만원 이상 발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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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장 일반적인 시기 3개월 후

잇몸 뼈를 의미하는 치조골

가장 일반적인 어금니 발치후 임플란트 시기는 3개월 후입니다. 대략 20년 전에는 발치를 하고 난 뒤 6개월 후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었으나 현재는 발치 후 3개월 뒤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잇몸 뼈는 도마뱀의 꼬리처럼 자연적으로 재생이 되는데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발치로 인한 빈 공간에 잇몸 뼈가 자라는 기간은 2개월~ 3개월 정도입니다.

 

 

잇몸 뼈는 부족할 때 자연적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꽉 찬 후 시간이 지날수록 인체에 재흡수되는데요. 치조골 이식비용은 고가이기 때문에 치조골이 인체에 흡수되기 전 가급적 빨리 임플란트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플란트는 가급적 빨리 하라" 는 말은 바로 여기서 비롯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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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6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

 

어금니 발치후 임플란트 시기가 3개월 이상 6개월까지 걸리는 경우도 있는데요. 기존에 있었던 어금니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경우입니다. 원래 치아의 염증이 심했다면 그만큼 잇몸 뼈도 많이 손상되었을 것이며 빈 공간도 많이 차지하게 됩니다. 즉 차올라야 할 잇몸 뼈의 양이 많기 때문에 6개월 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가끔 잇몸 뼈가 조금 덜 차오르더라도 임플란트 고정체를 심어주면 시간이 지나 차오르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렇게 디테일 한 부분은 전문의의 판단에 맡겨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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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금니 발치후 임플란트 시기 결론

어금니 발치후 임플란트 시기를 미루는 경우 경제적인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발치를 해야 할 어금니의 상태를 점검하면 대략적인 어금니 발치후 임플란트 시기를 알 수 있습니다. 치아의 염증이 심하지 않고 잇몸이 크게 손상되지 않았다면 발치 후 바로 임플란트를 심거나 3개월 후 임플란트를 심어서 치료를 일찍 끝낼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6개월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3개월이든 6개월이든 의사의 판단 하에 내려진 다음 진료일정을 미루지 않아야 합니다.많은 환자의 경우 막상 임플란트를 심어야 할 시기가 다가오면 경제적인 부담감과 통증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치료를 미루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발치 후 빈 공간에 잇몸 뼈가 충분히 찼음에도 임플란트를 심지 않고 방치하면 잇몸 뼈가 다시 흡수되기 때문에 치조골 이식을 해야 합니다.

 

 

임플란트 비용만 하더라도 고가에 속하는데 치조골 이식비용까지 더해진다면 경제적인 손실로 이어지는 것이니 어차피 해야 할 치료를 미루지 않고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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