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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흥미의 건강

척추관 협착증 치료방법!

by 마흥미 2020. 8. 3.

흔히 '추간판 탈출증'인 '디스크'는 많이 알려졌지만,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생소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운동량이 많은 요추와 척추에서 발생하기 쉬운 이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디스크 다음으로 흔히 볼 수 있고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증가하고 있는 척추관 협착증

▶미리 보는 목차

 

1. 척추관 협착증이란 무엇인가요?

2. 척추관 협착증 vs 허리디스크

3. 척추관 협착증의 자세한 증상은 무엇인가요?

4.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5. 척추관 협착증 검사방법은 무엇인가요?

6.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1. 척추관 협착증이란 무엇인가요?

척추 중앙의 공간이 좁아지는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증은 어떤 원인에 의해서 척추 중앙의 공간이 좁아져 허리 통증과 하지에 신경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척추관과 추간공이 좁아지게 되면 생기는 질환이 바로 척추관 협착증입니다. 

 

◆척추관이란? - 척추의 중앙에서 척수가 지나가는 빈 공간

추간공이란? -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들이 신체의 각 부위로 나가게되는 공간

 

 

 

2. 척추관 협착증 vs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과 허리디스크는 다르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허리디스크는 요추와 요추 사이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터져서 바깥으로 삐져나오는 질환입니다. 디스크가 삐져나오면 수핵이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압박해서 다리가 심하게 당기고 일상 속에서 허리를 굽히거나 고개를 숙일 때, 재채기할 때 허리 통증이 심합니다. 이에 반해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눌러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은 노화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단한 자가진단법으로는 일단 반듯하게 천장을 바라보며 눕습니다. 다리를 곧게 펴고 들어 올렸을 때 다리가 당기거나 통증이 있으면 허리디스크일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70도 이상 다리를 올렸는데도 통증이 없다면 척추관 협착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척추관 협착증의 자세한 증상은 무엇인가요?

걸을때 통증이 느껴지는 척추관 협착증

척추관 협착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걷거나 서 있을 때 엉덩이 통증을 느끼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허벅다리에서 무릎아래 발바닥으로 저리고 쥐가 나며 화끈거리는 시린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통증의 정도는 심해지기도 하고 덜 심해지기도 하며 하루에 몇 번씩 변할 수 있습니다. 보통 통증을 느끼게 되면 환자들은 아파서 쉬었다 가는 것을 반복하게 되며, 척추관 협착증이 심해짐에 따라서 걷는 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가끔 환자들이 손수레와 유모차, 지팡이를 통해 통증을 줄이곤 하는데 이는 요추관이 일시적으로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이 심해짐에 따라서 넓은 범위의 감각이 무뎌지고 운동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게 가장 늦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대소변 장애가 있습니다.

 

 

 

4.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평소 자세교정을 위한 스트레칭도 척추관 협착증에 좋다.

척추의 관절과 인대가 변화되고 두꺼워지면서 척추 신경을 조이게되면 신경의 혈액순환이 부족하게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척추관 협착증은 선척적인 원인과 퇴행성 원인으로 나누어 집니다.

1) 척추관 협착증 선천적 원인

애초에 선천적으로 요추관의 크기가 정상인 사람들보다 작게 만들어졌을 경우입니다. 일반적인 경우 33~35살이 넘어서 뼈와 인대의 변화가 겹쳐져서 증상이 발생되는데 가끔 20세 전후의 젊은 사람들에게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2) 척추관 협착증 퇴행성 원인

척추관 협착증의 퇴행성 원인은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척추 퇴행성 골관절염이 생기고 나서 허리 관절의 크기가 커지고 인대가 두꺼워짐에 따라 가시 같은 뼈가 함께 자라나 신경 길을 좁아지게 만듭니다.

 

 

 

5. 척추관 협착증 검사방법은 무엇인가요?

척추관 협착증의 엑스레이 검사와 정밀검사

1) 척추관 협착증 정밀 검사

-척추관 협착증 정밀검사를 통해서 허리뼈를 통과하는 신경길의 좁아진 정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정도와 척추관 협착증으로부터 오는 증상을 종합해서 앞으로의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2) 척추관 협착증 엑스레이 검사

-골극이라 불리는 허리뼈 주위 가시뼈를 확인할 수 있고 허리 뒤 관절의 관절염 소견과 추간판의 높이에 대한 관찰을 할 수 있습니다.

 

 

 

6.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방법은 무엇인가요?

척추관 협착증의 여러가지 치료방법!

1. 척추관 협착증의 경우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운동제한, 약물치료를 하게 됩니다. 약물치료로는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와 같은 약물이 투여되며, 혈류 개선 작용을 위해 리마프로스트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척추관 협착증의 물리치료법으로써 보조기를 착용하거나 ◈초단파 치료, 열 치료, 마사지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급성기 증상이 완화된 후에는 운동요법과 올바른 자세 교육이 필요합니다.

 

2. 보전적인 치료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수술에 앞서 국소마취제나 스테로이드를 사용해 병변 부위의 자극성 물질을 제거하고, 항염증 효과를 통해 척추관 내의 염증반응과 부기를 감소시켜 척추관을 감압시키는 효과로 척추관 협착증의 증상을 호전시키고 국소마취제가 신경근을 장시간 차단하는 효과와 함께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3. 하지만 이러한 비수술적인 척추관 협착증의 치료방법이 효과가 없을 때에는 수술적 치료를 반드시 시행해야 합니다. 경막낭과 신경근을 압박하는 두꺼워진 황색인대, 추간판, 후관절 돌기 등을 후궁 절제술신경공 감압술을 통해서 절제하고 감압시켜 주어야 하고, 척추 불안정성 증상을 함께 가지고 있을 경우에는 척추체 유합술나사못 고정술을 통해서 척추의 안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4. 척추관 협착증의 퇴행성 원인일 경우 평상시 생활습관과 큰 연관이 있습니다. 평소 운동을 무리하게 하거나 나쁜 자세를 취해 척추에 부하가 많이 가게 되는 경우 척추관 협착증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시키게 되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흡연과 과음은 허리통증과 상관없을거라 생각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는 추간판의 퇴행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평소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과체중이 될 경우 척추에 가해지는 부하가 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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