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어지럼증이 반복되시나요? 살아가면서 어지럼증을 느껴보지 않으신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볼 수 있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보통 어지럼증은 머리가 핑 돌면서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나고 때로는 매스꺼움이 느껴집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 "아 내가 머리에 문제가 생긴건가?" 하며 지레 겁을 갖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사실 어지럼증의 70~80%의 원인은 귀의 장애 특히 내이의 장애로 인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보는 목차
1. 이석증이란 무엇인가?
2. 이석증 자가진단 방법
3. 이석증 발병원인?
4. 이석증의 치료방법
5. 이석증의 어지럼증을 덜어주기 위한 전정재활운동 방법
1. 이석증이란?
내이에는 소리를 전달하는 청각기능과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이 있습니다. 전정기관은 머리를 돌리거나 몸을 움직일 때, 회전운동을 감지하며 중추신경계인 뇌와 정보를 주고받아 몸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합니다. 하지만 만약 이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는 어지럽거나 빙글빙글 도는듯한 느낌을 갖게 됩니다.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어지럼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석증은 귓속 이석 기관에 있는 미세한 칼슘 가루인 이석이 제자리를 이탈해 다른 전정기관 중 하나인 반고리관(귀의 안쪽에 있는 반원 모양의 관)에 들어가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머리가 어지럽다고 해서 머리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이석증은 보통 1분 미만의 시간동안 빙글빙글 도는 현상이 있으니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2. 이석증 자가진단 방법!
이석증은 주로 아침에 잠에서 깨어 일어날 때 갑자기 회전감이 느껴지며 현기증과 평형장애를 발작적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특히 이석증은 베개를 베거나 목을 구부렸다 위를 쳐다보는 행동을 할 때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이석증은 긴 어지러움이 나타나는 것이 아닌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1분 이내의 심한 어지럼이 반복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어지럼과 함께 자율신경계의 자극 증상인 ◈구토, ◈두통, ◈가슴 두근거림, ◈오심, ◈식은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거의 모든 환자가 어지럼증과 함께 구토를 느낄 수 있으니 이런 경우 이석증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3. 이석증의 발병원인?
이석증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석증은 ◈머리 외부 충격, ◈전정 신경염, ◈메니에르병, ◈귀 수술, ◈노화 등의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이석증은 ◈면역력과 ◈혈액순환의 저하가 찾아오면 발생하기도 합니다.
4. 이석증의 예방과 치료방법!
1.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면역력과 혈액순환의 저하가 찾아와도 이석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석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을 증진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정상적인 생활패턴, 충분한 수면, 이석증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이석증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참고하자! : https://takesomethingout.tistory.com/25
면역력도 올리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음식 7가지 !
예로부터 머리는 차게, 배는 따뜻하게 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따뜻한 기운은 위로 올라가고, 찬 기운은 아래로 내려가니 서로 조화를 이루어 이 기운을 따라 혈액도 같이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
takesomethingout.tistory.com
2. 이석증의 치료를 위해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변화를 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석증은 평소 누워서 고개를 돌릴때와 눕거나 일어날 때 천천히 하면 예방과 재발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석증의 증상이 지속되면 귀를 중점으로 진료하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신 후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또한 이석증은 상황에 따라 전정기능 검사를 시행하며 이석의 유무뿐만 아니라 이석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치료에 필요합니다.
3. 이석증이 찾아오고 몇달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기다려보는 방법도 좋으나 자신의 몸상태를 체크해서 이석증의 증상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부분은 이석증의 어지러움은 치료될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4. 이석증의 치료는 세반고리관 안으로 들어간 돌가루를 원래 자리로 되돌려 보내는 이석 치환술이 일반적입니다. 이석증의 빠른 치료를 위한 경우로써 세반 고리관으로 빠져나온 이석을 제자리로 넣어주는 물리치료 개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석의 위치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며 이석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면 재발을 방지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석증 치료 후에 며칠 정도는 잔 어지럼이 지속될 수 있으나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처음부터 다른 어지러움 질환이 함께 동반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이석증의 어지럼증을 덜어주기 위한 전정재활운동 방법
이석증의 치료방법으로써 눈 운동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배우고자 할 때는 귀찮을 수 있지만 배워보면 간단한 동작이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으니 따라 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추천하는 운동방법입니다.
※고개는 고정시킨채로 진행합니다.
1. 이석증 치료를 위한 시 고정운 동은 먼저 손가락으로 30-90cm 정면에 목표점을 정해야 합니다. 그냥 손가락을 하나 피고 손을 쭉 피면 되겠죠? 그리고 8초간 그 목표점에 시선을 고정시킵니다.
2. 이번엔 목표점을 오른쪽으로 옮겨서 시선을 8초간 고정합니다.
3. 다음은 왼쪽으로 목표점을 옮겨서 시선을 8초간 고정합니다.
4. 다음은 목표점을 아래쪽으로 옮깁니다. 그리고 시선을 8초간 고정합니다.
5. 이번엔 위쪽으로 목표점을 옮겨 시선을 8초간 고정합니다.
6. 목표점을 오른쪽 대각선 아래로 옮겨서 시선을 8초간 고정합니다.
7. 다음은 목표점을 대각선 반대방향 위로 옮기고 시선을 8초간 고정합니다.
8. 이번엔 대각선 왼쪽 아래로 목표점을 옮겨서 시선을 8초간 고정합니다.
9 다음은 반대로 목표점을 옮기고 시선을 8초간 고정합니다.
10. 8초가 익숙해졌다 싶으면 8초에서 3초, 3초에서 1초까지 시간을 줄여서 전정재활운동을 해줍니다.
※ 요약하자면 고개는 가만히 두고 목표점만 이곳저곳옮겨 다니며 눈 운동을 한다 이해하시면 됩니다.
어지럼증이 심하신 환자들은 이 운동을 하면서도 속이 매스껍다고 합니다. 독인 뮌헨대 신경과 연구진이 이석증 환자 125명을 6~17년간 관찰한 결과, 5년 이내 평균 재발률은 33~50%였다고 합니다. 가만히 두어도 사라지기도 하지만 연구결과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이석증은 재발률이 꽤 있는 질환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만성 재발성 질환은 아니므로 평소 어지럼증이 호전되었다고 하더라도 규칙적으로 가벼운 운동과 야외활동을 통해서 골대사와 혈액순환을 증진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머리를 거꾸로 하는 자세를 피하고 머리 쪽에 충격을 주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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