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에 좋은 차 5가지와 먹는방법

비염에 좋은 차 섭취하기

지긋지긋한 비염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차

 

 

지긋지긋한 비염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염치료를 위해서 비염에 좋은 차를 섭취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비염이 심한 사람의 경우 아침마다 화장지를 한통씩 쓰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다가오는 봄철에는 비염 증상이 훨씬 심각해지는데요. 비염에 걸리게 되면 마치 수돗물을 틀어놓고 가만히 둔 것처럼 콧물이 줄줄 흐르고 코가 시큰거리기도 하며 가려우면서 쉴 새 없이 재채기를 하게 되는데요. 하다못해 주변 눈치까지 봐야하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비염에 좋은 차를 평소에 꾸준히 섭취해준다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니 대표적인 약재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비염이란?

비염에 좋은 차를 알기에 앞서 비염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 비염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학적인 내용으로써 비염이란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코막힘과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 비점막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렇듯 코 안쪽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비염이란 꽃가루, 먼지, 곰팡이, 집 먼지 진드기, 급격한 온도 변화와 같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서 나타나기도 하며 유전적인 요인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염은 걸려본 사람만 안다는 말이 있는데요. 비염 증세가 악화되면 목소리도 제대로 나오지 않을뿐더러 코가 막혀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은 물론 구강 호흡만 하다 보니 목이 붓는 증상까지 동반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비염치료를 희망합니다. 또한 비염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호소하는 증상이 있는데 바로 ‘두통’입니다. 비염과 두통은 필연적인 관계라고 볼 수 있는데요.

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코로 호흡한 산소를 받아들여야만 하는데 구강으로 하는 호흡은 코에 비해서 들어오는 산소의 양이 적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비염에 좋은 차를 꾸준히 섭취해줘야 하는데요. 비염은 ‘만성 비염’과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누어지는데 콧물의 색깔이 맑은 색깔이라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진한 노란색이라면 만성 비염으로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2. 비염에 좋은 차 다섯 가지

비염에 좋은 차 1) 녹차

‘녹차’가 몸에 주는 이로운 영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비염에 좋은 차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녹차에는 항알레르기 물질로 알려져 있는 ‘카테킨류’ 성분과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비염의 원인 중 하나가 ‘알레르기’이기 때문에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켜준다면 비염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논문에 의하면 녹차가 비염에 좋은 차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일본의 한 대학 교수에 의하면 녹차가 알레르기 증상을 약 50% 감소시킬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하였고 국내에서도 다양한 동물 실험을 통해서 녹차의 항알레르기 효과가 입증된 바 있습니다. 비염치료를 위해서 녹차를 섭취할 때는 흔히 알고 계시듯이 티백을 우려 드셔도 좋으며 녹차 잎 자체를 뜨거운 물에 달여 드시면 됩니다.

비염에 좋은 차 2) 도라지 차

오래전부터 우리 조상들은 기관지가 좋지 않을 때 도라지를 달여 마셨는데요. 도라지 차는 비염에 좋은 차 중 하나입니다. 호흡기에 쌓여있는 노폐물을 녹여 코 점막을 청소해주며 가래, 기침이 있을 때 도라지 차를 달여 먹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도라지에는 면역력을 강화해주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비염치료를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비염에 좋은 차인 도라지 차는 보통 차로 따뜻하게 끓여서 마시는데요. 생 도라지를 깨끗하게 씻은 후 얇게 썰어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충분히 건조한 후 뜨거운 물과 함께 끓여 드시면 좋습니다. 도라지는 쓴 맛이 특징입니다. 쓴 맛을 싫어하거나 못 드시는 분들은 소량의 꿀과 함께 섭취해주면 맛도 건강도 챙길 수 있어 효과적입니다.

비염에 좋은 차 3) 배

시원한 맛이 특징인 배는 갈증해소에도 도움이 되며 맛도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과일인데요. 비염에 좋은 차이기도 한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배는 충분한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항산화 성분인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기침,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피로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안토크산틴’은 비염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배가 비염에 좋은 차라는 사실을 인지하셨다면 어떻게 섭취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실 텐데요.. 사실 배를 달여 먹는 사람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들 수 있습니다. 냄비에 2개의 배를 작게 채 썰 듯 썰어준 후 여기서 물 5컵 정도를 부어 약불로 30분 정도 끓여주시면 됩니다. 이 때 대추와 생강을 함께 넣어주면 비염치료에 더욱 효과적인데요. 푹 달여준 배는 으깨어 따뜻한 물과 함께 섭취해주면 됩니다. 더운 여름에는 차갑게 드셔도 좋지만 건강에는 따뜻한 것이 좋으니 되도록 차로 섭취하세요.

비염에 좋은 차 4) 대추차

앞서 언급드렸던‘배 차’에 대추를 함께 달여 드셔도 좋지만 ‘대추’ 단품으로도 충분히 비염에 좋은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추는 워낙 건강에 좋아 보양식인 삼계탕에도 빠지지 않는 식재료인데요. 대추는 각종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콧속 점막에 있는 염증을 완화시키며 코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어 비염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추는 발암물질을 흡착하는 해독 기능이 있어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입니다.

비염에 좋은 차를 대추로 섭취하려면 건조된 대추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를 고르실 때는 붉은색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좋으며 윤기가 나고 껍질이 깨끗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건조된 대추는 주름이 많은데 주름 사이 사이를 깨끗하게 씻어낸 뒤 대추 약 30개 정도와 물 8컵 정도를 함께 센 불로 달여 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 불로 줄인 뒤 계속 끓여줍니다. 처음 물 양의 3분의 2정도가 되면 하얀 가루가 둥둥 떠다닐 수 있는데 이 하얀 가루는 ‘사포닌’과 ‘베타카로틴’ 성분으로써 비염치료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니 걷어내지 마세요. 대출이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 달여 낸 후 흐물흐물해진 대추를 과육과 씨를 분리해줍니다. 이후 분리된 과육과 끓여낸 물을 다시 한번 10분 정도 끓인 후 섭취해주시면 됩니다.

비염에 좋은 차 5) 수세미 차

'수세미'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수세미’라는 단어가 뜬금없을 수 있는데요. 여기서 말하는 수세미는 그릇을 씻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이 아닌 식물 ‘수세미’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비염에 좋은 차는 수세미 차인데요.. 수세미에는 △식이섬유, △사포닌,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비염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히스타민’의 생성을 억제하며 체내에서 항염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수세미’를 비염에 좋은 차의 재료로 사용할 경우에는 말려서 가루를 내어 뜨거운 물에 달여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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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비염에 좋은 차 5가지와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